ABC뉴스 / 박수빈 기자 / 2026.01.30
이야기·마음 건강·창작·요리, 강릉이라는 공간서 직업 매개로 관계를 짓다
로컬 저널리즘으로 8개 브랜드 창업가의 현실적인 고민과 지속 가능 여정
지역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고민하는 이들 위한 질문과 위로의 문장들

ABC뉴스=박수빈 기자 / 강릉이라는 로컬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과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문화가 된 직업』이 로컬캐스트에서 출간됐다. 책은 직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개인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방식이 된 오늘날, 지역 현장에서 나다운 길을 선택한 이들의 여정을 밀도 있게 기록했다.
인문교양서 『문화가 된 직업』은 강릉에서 활동하는 8개 브랜드 창업가들의 삶을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조명한다. 저자는 문화 콘텐츠 기획자이자 인터뷰어로서, 로컬 창업가들이 자신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와 관계 맺는 방식을 현장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은 개인이 고유성을 기반으로 구축한 세계관이 어떻게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지 그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이야기, 마음 건강, 창작, 요리라는 네 가지 테마를 통해 로컬의 활력을 증명한다. 1장의 문을 여는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강상윤 대표는 여행자들에게 익명의 편지나 소설 처방을 제공하며 책방을 정서적 거점이자 창작자의 유통 창구로 가꿔왔다. 특히 그는 최근 무인 서점 모델을 도입하는 실험을 통해 인력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출판의 가치를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책방이 물리적 판매를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책으로 엮는 ‘이야기 수집가’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책은 각자의 직업이 지역의 필요를 채우며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일의 다양성이 곧 문화가 되는 지역의 가능성을 유기적으로 서술한다.
저자 이상국은 로컬캐스트 대표이자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기록해 왔다. 저자는 ‘좋은 이야기는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강릉이라는 고향을 스케치북 삼아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을 펴낸 로컬캐스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다시 바라보길 바랐다. 책에 등장하는 창업가들은 지역과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지속 가능한 활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기록은 단순한 직업 안내서를 넘어, 우리가 지역 공동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강릉이라는 도시를 천천히 여행하는 것과 같은 이 책은, 독자에게 일과 삶의 지평을 넓혀주는 소중한 영감을 건넬 것이다.
https://www.abcn.kr/news/articleView.html?idxno=86863
ABC뉴스 / 박수빈 기자 / 2026.01.30
이야기·마음 건강·창작·요리, 강릉이라는 공간서 직업 매개로 관계를 짓다
로컬 저널리즘으로 8개 브랜드 창업가의 현실적인 고민과 지속 가능 여정
지역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고민하는 이들 위한 질문과 위로의 문장들
ABC뉴스=박수빈 기자 / 강릉이라는 로컬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과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문화가 된 직업』이 로컬캐스트에서 출간됐다. 책은 직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개인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방식이 된 오늘날, 지역 현장에서 나다운 길을 선택한 이들의 여정을 밀도 있게 기록했다.
인문교양서 『문화가 된 직업』은 강릉에서 활동하는 8개 브랜드 창업가들의 삶을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조명한다. 저자는 문화 콘텐츠 기획자이자 인터뷰어로서, 로컬 창업가들이 자신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와 관계 맺는 방식을 현장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은 개인이 고유성을 기반으로 구축한 세계관이 어떻게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지 그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이야기, 마음 건강, 창작, 요리라는 네 가지 테마를 통해 로컬의 활력을 증명한다. 1장의 문을 여는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강상윤 대표는 여행자들에게 익명의 편지나 소설 처방을 제공하며 책방을 정서적 거점이자 창작자의 유통 창구로 가꿔왔다. 특히 그는 최근 무인 서점 모델을 도입하는 실험을 통해 인력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출판의 가치를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책방이 물리적 판매를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책으로 엮는 ‘이야기 수집가’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책은 각자의 직업이 지역의 필요를 채우며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일의 다양성이 곧 문화가 되는 지역의 가능성을 유기적으로 서술한다.
저자 이상국은 로컬캐스트 대표이자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기록해 왔다. 저자는 ‘좋은 이야기는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강릉이라는 고향을 스케치북 삼아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을 펴낸 로컬캐스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다시 바라보길 바랐다. 책에 등장하는 창업가들은 지역과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지속 가능한 활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기록은 단순한 직업 안내서를 넘어, 우리가 지역 공동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강릉이라는 도시를 천천히 여행하는 것과 같은 이 책은, 독자에게 일과 삶의 지평을 넓혀주는 소중한 영감을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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